토종꿀을 곁들인 연어구이
응??? 토종꿀에서 이런 향이 나???
충북 제천시 월악산의 꿀을 맛보고선 처음 든 생각인데요.
꿀에 따라 미묘하게 다른 뉘앙스를 찾는 재미에 독특함이 더해집니다. 훈연향이 스치듯 지나니 베이컨이나 연어가 떠오른 건
사실 너무 단순한 논리죠. 태윤셒을 졸라 요리를 해보았더니 정말, 제법 잘 어울려 자신 있게 소개합니다.
덧, 여러분들도 수입산 양식 연어를 사용하진 않으시겠죠? 양식 연어에 대해서는 언젠가 또 길게 길게 이야기 드릴 것 같습니다만,
여러분! 자연산 드세요! 꼭이요!!
Ingredients
연어 필렛 2-3장
다진 마늘 4톨
애플사이더비니거 또는 레몬주스 2T
토종꿀 1-2T
소금, 후추 약간
카이옌페퍼 약간 (생략 가능)
올리브오일
- 손질한 구이용 연어(필렛)에 약간의 소금, 후추, 카이옌 페퍼를 뿌려 간을 하고 달군 팬에 기름을 둘러 노릇하게 굽습니다.
- 반쯤 익었을 때 다진 마늘을 넣은 애플사이더비니거(또는 레몬주스)를 둘러 같이 익혀주세요.(슬라이스한 레몬을 같이 올려 구워도 좋아요)
- 연어가 다 익으면 접시에 올린 뒤 꿀을 뿌려 마무리합니다.
- 다진 처빌이나 차이브, 실파 혹은 파슬리를 올려 내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