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케이퍼 드레싱의 문어 감자 샐러드
Insalata di polpo e patate, sedano
남부 유럽 여러나라에서 즐겨먹는 이 요리는 문어요리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도 잘 맞습니다. 탱글하게 데친 문어 숙회와 포근포근하게 삶은 감자, 그리고 상큼짭쪼름한 레몬-케이퍼 드레싱이 어우러진 익숙하면서도 산뜻한 맛으로 여름의 시작에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Ingredients
기본 재료: 문어 1마리 (1kg내외), 마늘 8개, 양파 1개, 당근 1/2개, 샐러리 1대, 설탕 1T, 통후추 7-8알, 월계수잎 3장, 올리브오일 50ml, 소금 2T
감자(중) 1개
샐러리 1/2 - 2/3대(슬라이스)
삶은 문어다리 1개(얇게 슬라이스)
블랙 올리브 6개
레몬 - 케이퍼 드레싱 3T
올리브 오일 적당량(마지막 터치용)
다진 파슬리 약간
레몬 제스트, 샐러리 잎 옵션
<레몬 - 케이퍼 드레싱>
레몬즙 3T,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5T, 소금 1t, 설탕 1/2t, 통후추 약간, 다진 케이퍼 1T
- 문어는 밀가루로 빨판을 깨끗하게 빨아, 먹통과 입을 제거한다.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당근, 샐러리를 넣고 충분히 볶는다. 거기에 문어가 푹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설탕, 소금 1T를 넣은 뒤 끓인다.
- 물이 한번 끓으면 불을 줄여 보글거릴 정도로 두고 문어를 집게로 잡고 3회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여 가볍게 데친 다음 물에 넣고 불을 끈 다음, 다리가 하늘을 향하게 두고 뚜껑을 덮은 채로 그대로 반나절 이상 식힌다.
- 감자는 깍뚝썰기하여 냄비에 1리터 당 으깬 통마늘 3개, 월계수잎 1장, 소금 1T를 넣고 10분간 삶는다.
- 분량의 재료로 드레싱을 만든 뒤 슬라이스한 문어, 3의 감자, 블랙 올리브, 샐러리와 함께 섞는다.
- 접시에 담고 다진 파슬리, 레몬 제스트(옵션), 샐러리 잎으로 장식한다. 마지막에 다시 한번 엑스트라 버진을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