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만난 여름의 맛, 감자 인절미를 소개합니다!  

입하에 일어선 여름이 하지가 되면 온 세상에 뻗친다지요. 장마가 오기 전에 거두고, 또 먹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몇 해 전, 지리산에서 만난 산촌마을의 여름은 열무김치와 하지 감자로 시작됩더이다. 

“보야이 분이 오른 감자를 찌서 반은 열무김치에 풀로 쓰고 또 반은 찌사가 감자떡을 해묵지. 콩고물 발라가 무믄 을매나 꼬시다꼬”

“할머니, 감자떡은 강원도에서 많이 해먹는 거 아니어요?”

“거는 감자를 써키가 가리를 내리 만들고 우리는 열무김치 담는 날, 폭 찌서 만들지.”

쫄깃탱글한 식감이 매력적인 강원도의 감자떡을 떠올렸던 저에게 폭신폭신 부드러운 지리산의 감자떡의 맛은 신세계! 그 자체였습니다.


올 여름엔 폭신폭신 부드러운 지리산의 감자떡을 즐겨보세요. 

#이땅의맛 #지리산의맛 #분질감자 #감자떡 #감자인절미

Ingredients

기본 재료는 간단합니다. 분이 뽀얗게 나는 포근포근 분질감자와 콩고물, 그리고 감자를 열심히 칠수 있는 체력!!! 😊


  1. 남작, 두백, 하령, 금선, 홍감자... 다 좋아요. 껍질을 벗긴 감자를 푹 찝니다.
  2. 잘 익은 감자를 절구에 넣고 콩콩 찧습니다. 처음엔 이게 무슨 떡이 된다는거야-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조금만 더!!!
  3. 찰박찰박 감자가 엉겨 붙으면 거의 다 되었습니다. 가래떡처럼 길게 반죽해 놓고 똑똑 떼어 콩고물을 묻혀주세요.
  4. 그냥 먹어도 좋고, 잘 익은 여름 김치를 곁들여도 좋아요.

지리산에서 만난 여름의 맛, 

감자인절미를 소개합니다!



입하에 일어선 여름이 하지가 되면 온 세상에 뻗친다지요. 장마가 오기 전에 거두고, 또 먹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몇 해 전, 지리산에서 만난 산촌마을의 여름은 열무김치와 하지 감자로 시작되더이다. 


“보야이 분이 오른 감자를 찌서 반은 열무김치에 풀로 쓰고 또 반은 찌사가 감자떡을 해묵지. 콩고물 발라가 무믄 을매나 꼬시다꼬”

“할머니, 감자떡은 강원도에서 많이 해먹는 거 아니어요?”

“거는 감자를 써키가 가리를 내리 만들고 우리는 열무김치 담는 날, 폭 찌서 만들지.”


쫄깃탱글한 식감이 매력적인 강원도의 감자떡을 떠올렸던 저에게 폭신폭신 부드러운 지리산의 감자떡의 맛은 신세계! 그 자체였습니다. 

Ingredients


기본 재료: 기본 재료는 간단합니다. 분이 뽀얗게 나는 포근포근 분질감자와 콩고물, 그리고 감자를 열심히 칠수 있는 체력!!! 


  1. 남작, 두백, 하령, 금선, 홍감자... 다 좋아요. 껍질을 벗긴 감자를 푹 찝니다.
  2. 잘 익은 감자를 절구에 넣고 콩콩 찧습니다. 처음엔 이게 무슨 떡이 된다는거야-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조금만 더!!!
  3. 찰박찰박 감자가 엉겨 붙으면 거의 다 되었습니다. 가래떡처럼 길게 반죽해 놓고 똑똑 떼어 콩고물을 묻혀주세요.
  4. 그냥 먹어도 좋고, 잘 익은 여름 김치를 곁들여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