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지릉장


한 번 맛보면 헤어날 수 없는 맛


쌈장으로도, 비빔장으로도, 양념장으로도, 밑반찬으로도 훌륭한 경남 거창의 맛,

고추지릉장을 소개합니다.


지릉장이라는 말은 간장의 경상도 옛말인데요. 

어느 곳에서는 고추장물, 어느 곳에서는 고추간장, 어느 곳에서는 고추다짐장으로 부른답니다. 

고추를 다지는 수고만 기꺼이 해낸다면 두고두고 다양한 쓰임으로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줄테죠.

일단 고추를 준비해주세요.


청고추도 홍고추도 모두 좋아요. 

매운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매운 고추를 양껏 더 준비해주시구요. 


일단 다집니다! 

고추를 다졌다면 요리 과정의 대부분이 해결된 거예요!

  • 살짝 데워진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마른 멸치를 볶아주세요. 멸치가 없어도 괜찮지만 멸치가 주는 감칠맛은 놓치기 아쉬우니 한 줌 넣는 것을 추천 드려요.
  • 여기에 다진 마늘 약간 (양파나 표고버섯이 있으면 다져 넣어도 좋아요) 넣고 볶다가 다져둔 고추를 넣습니다. 새파랗게 예쁜 색이 나게 볶은 고추에 다시마 육수(그냥 물도 괜찮아요)를 붓고 바르르 끓여서 간장(지릉장)으로 간하면 끝! 취향에 따라서는 새우젓이나 액젓을 더하기도 하는데요. 약간 짭짤하게 간이 되어야 제대로라는 말씀을 덧붙일게요. 😊

이렇게 만들어 둔 고추지릉장은 밥에 슥슥 비벼 먹어도, 탱글하게 삶은 국수에 비벼 먹어도 좋습니다. 

멸치국물 내어 국수나 묵을 말고 양념장 대신으로 써도 좋구요. 

고기를 먹을 때, 호박잎이나 양배추 쌈을 먹을 때도 쌈장 대용으로 그만이니 정겨운 이 맛, 

놓치지 마시길 바래요!   


고추지릉장


한 번 맛보면 헤어날 수 없는 경남 거창의 맛

한 번 맛보면 헤어날 수 없는 맛,

쌈장으로도, 비빔장으로도, 양념장으로도, 밑반찬으로도 훌륭한 경남 거창의 맛, 고추지릉장을 소개합니다. 지릉장이라는 말은 간장의 경상도 옛말인데요. 어느 곳에서는 고추장물, 어느 곳에서는 고추간장, 어느 곳에서는 고추다짐장으로 부른답니다. 고추를 다지는 수고만 기꺼이 해낸다면 두고두고 다양한 쓰임으로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줄테죠.

Ingredients


일단 고추를 넉넉히 준비해주세요. 🙌 청고추도 홍고추도 모두 좋아요. 매운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매운 고추를 양껏 더 준비해주시구요.


  1. 살짝 데워진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마른 멸치를 볶아주세요. 멸치가 없어도 괜찮지만 멸치가 주는 감칠맛은 놓치기 아쉬우니 한 줌 넣는 것을 추천 드려요.
  2. 여기에 다진 마늘 약간 (양파나 표고버섯이 있으면 다져 넣어도 좋아요) 넣고 볶다가 다진 고추를 넣습니다. 새파랗게 예쁜 색이 나게 볶은 고추에 다시마 육수(그냥 물도 괜찮아요)를 붓고 바르르 끓여서 간장(지릉장)으로 간하면 끝! 취향에 따라서는 새우젓이나 액젓을 더하기도 하는데요. 약간 짭짤하게 간이 되어야 제대로라는 말씀을 덧붙일게요. 😊 

이렇게 만들어 둔 고추지릉장은 밥에 슥슥 비벼 먹어도, 탱글하게 삶은 국수에 비벼 먹어도 좋습니다. 멸치국물 내어 국수나 묵을 말아 양념장 대신으로 써도 좋구요. 고기를 먹을 때, 호박잎이나 양배추 쌈을 먹을 때도 쌈장 대용으로 그만이니 정겨운 이 맛, 놓치지 마시길 바래요.